2023년 마지막 연휴,
1분 1초가 아까운 그 황금 같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루미큐브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 루미 큐브란,
숫자 1부터 13까지 4가지 색(빨강, 주황, 파랑, 검정)의 타일 2세트와 조커 타일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총 106개의 타일을 섞어 7개씩 쌓고, 각자 14개의 타일을 가져가 자신의 받침대에 정렬해 놓고 이를 조합하여 다 소진시키면 이기는 게임이다.
다소 복잡한 것 같지만 실제로 1~2번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 게임진행
차례마다 자기가 가진 타일을 조합해 내려놓거나, 타일 더미에서 타일 하나를 새로 가져와 내 받침대에 추가한다. 타일을 내려놓으려면 같은 숫자의 다른 색깔 타일이나 같은 색깔의 다른 연속된 숫자로 3개의 이상의 타일을 조합해야 한다.
단, 최초로 타일을 내려놓을 때는 내려놓는 타일의 내려놓는 타일의 숫자 합이 30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것을 '등록'이라 한다. 두 세트 이상의 조합을 내려놓아 그 합계를 30 이상으로 맞춰도 된다.
등록 이후에는 숫자 합과 관계없이 타일 조합을 내려놓을 수 있으며, 조건이 맞는다면 기존에 내려놓은 조합에 타일을 낱개로 붙여 내려놓을 수도 있다.
기존의 조합을 해체해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타일을 내려놓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3이 4개 붙어있는 타일에서 빨간색 3을 떼어낸 후, 내가 가진 빨간색 1, 2 타일을 붙이는 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개의 조합을 분해, 재조합할 수 있다.
하지만 1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으며(보통 게임 구매 시 동봉되어 있는 모래시계를 활용하면 된다.), 조합이 완벽하게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즉 새로 조합되지 않고 남은 타일이 생길 경우에는 벌칙으로 타일 3개를 가져가게 되니 신중해야 한다.
루미큐브에는 숫자 타일 외에 조커 타일이 있는데, 이 타일을 사용하면 조합을 더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조커는 색상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속된 숫자 사이를 이을 수 있고, 모자란 연속된 숫자 끝에 첨부하여 조합을 완성 시킬 수 있다.
최종적으로 자기 타일을 모두 내려놓는 시점에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내려놓을 수 있는 조합이 있어도 내려놓지 않고 그냥 타일을 새로 하나 가져오는 전법도 유용하다.(몰아서 한번에 성공시킬 수 있음.)
- 게임종료
누군가 자신의 타일을 전부 내려놓고 '루미큐브'라고 외치면 즉시 게임이 끝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루미큐브 [Rummikub] - 가장 많이 팔린 현대 보드게임 (보드게임 백과)
가족과 함께 하는 루미큐브,
우리 가족은 이게임을 할 때마다 내기를 하는데요.
내기 벌칙은 바로바로
집 앞에 위치해 있는 '24시 구멍가게'에서 과자, 아이스크림 쏘기입니다.
큰아들은 이제 많이 커서 루미큐브를 제법 잘합니다.
둘째는 아직... 크...
그래서 혼자 만화영화를 봅니다.
(뭐, 본인은 그게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안 그러면 용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쏠지도 모르니...ㅎㅎ)
가족끼리 집중해서 뭔가를 같이 한다는 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같이 공유하는 시간, 생각, 대화가 우리 가족을 더 친밀하게 만들 테니까요...
저는 내일 저녁에도 한번 더 해야겠습니다. 히히~
어째 흥미진진한 루미큐브 다들 한판 땡기실라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