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및 드론쇼

어제 퇴근하고 가족과 불빛축제현장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역시나 사람들도 영일대가 미어터집니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불빛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사람들 보이시나요? 많습니다. 차로를 전면통제해서 차 걱정은 없으나 사람들에 치입니다. ㅋ 아무튼 그게 또 축제의 재미 아닐까요(?) ㅎ

저희 가족은 제가 퇴근하고 바로 온 거라 따로 의자나 돗자리 등을 미처 못 챙겨 갔습니다. 그래서 그냥 해안가 계단에 앉아서 봤었는데요. 오늘이나 내일 갈 때는 반드시 돗자리 챙겨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돗자리를 깔아야 자리 확보도 되고 뭔가 편히 앉을 수 있고 간식 등도 먹고 할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하셔서 돗자리, 의자, 테이블 등 챙기시기 바랍니다.

■ 드론쇼

보이시나요? 어제 드론쇼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하늘 위에 떠 있는 불빛들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며 글자를 만들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정말 신기하고 멋있었습니다. 우리 애는 청룡그림이 너무 멋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용이 살아있는 것 같다고요. 아무튼 정말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 불빛축제

역시 불빛축제는 불꽃이 제맛.
어제는 그리 오래 터트린 메인 불빛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관이었습니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 터져 나오며 정말 즐거웠습니다. 확실히 현장에서 보면 현실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 외로 불빛 터지는 소리가 큽니다. 우리 애들은 귀를 막고 봤네요. 그만큼 퐝퐝 터지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소리카 큽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불빛축제의 메인입니다. 어제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축제는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전 오늘도 보러 갈 생각입니다. 포항의 가장 큰 축제 국제불빛축제 보러 다 같이 갑시다.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