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안녕하세요.
이번주말엔 대구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 갔다 왔어요.

저는 박물관 가는 걸 좋아하는데요.
요즈음 박물관은 워낙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정말 깨끗하고 볼거리도 많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이 저렴합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다 보니 믿을만하고요.

아무튼 저흰 토요일 비 오는 날 어린이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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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검색을 하면
위치와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방문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는 거....

저흰 운이 좋게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있어 당일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하고는 위 사진과 같이
모두 예약 마감...ㅎㄷㄷ

저흰 12시 타임에 갔었는데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예약 풀에,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도 왔었더라고요.

대구 박물관 가보시면
저런 디지털 모션인식 모니터가 떡하니 있습니다.
해당 위치에서 몸을 흔들면
화면의 캐릭터가 따라 움직이는데...
진짜 별 것 아닌데 애들이 참 좋아합니다.

요렇게 움직인답니다. 어린이들은 지나치지 못합니다.
다들 한 번씩 흔들고 가더군요...ㅎㅎㅎ

그리고 어린이 박물관에 들어가 보시면
모션인식 놀이, 갓 쓰는 놀이, 미끄럼틀, 책갈피 만들기, 디지털 아동한복 색칠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저희 아이들은 미끄럼틀을 좋아하더군요. 워낙 액티비티 한 친구들이라...

아무튼 이용시간은 1시간 정도인데,
시간 정말 금방 갑니다.
애들이랑 같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 벌써 나가야 할 시간이라는 거...
약간은 아쉽긴 하지만
아쉬울 때 떠나란 말도 있잖아요...하하~

저희는 그렇게 어린이 박물관을 나와서
소원트리에 소원 한 개씩 적어 놓고
박물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급으로 갔었던 대구박물관인데,
저나 아이들이나 만족했던 여행이었습니다.
혹시 애들과 대구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대구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어떠세요?

애들이 좋아합니다. 같이 다녀오시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