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우리 가족은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 갔다 왔습니다.
[카카오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방문자센터 (춘양면 서벽리)
https://kko.to/ciDuRufzuE
여기 수목원이 유명한 건 바로바로
호랑이 때문입니다.
호랑이 6마리가 있다 해서
우리 가족은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이번주말 봉화까지 달려갔습니다.
날씨가 쾌청하죠? 하늘은 청명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기온은 -3,4도로 엄청 추웠어요. 털모자랑 목도리 없었다면 큰일 날 뻔했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매표소가 딱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자녀, 경로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우리 가족은 무료로 입장했네요.
요금을 보시면 이렇습니다.
요렇게 자신에 맞게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방문자센터엔 전시관들이 있는데 우린 전시관엔
가보질 않고 바로 수목원으로 입장했습니다.
수목원에 들어갈 때 안내도는 꼭 챙기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워낙 넓다 보니 안내도가 없으면 어디쯤인지 어디로 가는지 등이 헷갈릴 수 있거든요.
그러니 입장 전 아래 안내도 챙기세요.
그리고 여긴 트램이 있는데 저희 가족은 운동도 할 겸 트램을 타지 않고 아이들과 잡기놀이, 눈싸움 등을 하며 손잡고 호랑이 코스로 걸어갔습니다.
거리는 좀 되는데 날이 추워 눈이 내렸던지라
애들은 눈싸움도 하고 눈도 만지며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짜잔~ 호랑이길 입구가 나옵니다.
뭔가 쥐라기 공원의 티라노 울타리가
쭉~ 둘러져 있습니다.
속칭 백두산 호랑이, 시베리아호랑이입니다. 호랑이 중에 가장 큰 종으로 곁에서 보니 정말 컸습니다. 소만 하다고 해야 하나(?) ~ 정말 컸습니다.
그리고 어흥(?) 어흥(?)하며 울음소리도 냈는데 무섭더라고요... ㅎㄷㄷ~
멀리 오긴 했지만, 그래도 잘 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습니다. 호랑이숲에서 한 30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동물원에서 호랑인 계속 누워만 있는데 여기 호랑인 계속 돌아다니고 울음소리도 내고 뭔가 활동적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호랑이 구경을 찐~(?)하게 하고 우린 수목원을 돌아보며 차량이 있는 입구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목원 입구 쪽에 어린이 정원이 있는데 나가기 전에 애들이랑 가서 미끄럼틀을 좀 타다가 나왔네요.
봉화(?), 저는 봉화엔 연고가 없어 와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렇게 와 봤는데 정말 산골마을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가는 길에 산길도 많고 산도 높고 '산골이구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도시에 살다가 뭔가 신선한 공기와 한적함을 찾는다면 봉화가 딱인 것 같습니다. 리프레쉬, 이 표현과 찰떡인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다들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호랑이 구경도 하시고요.^^
가족들도 좋아하실 겁니다.
그럼 저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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