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 위치 : 대구 군위군 군위읍 군위금성로 270
- 이용시간 : 매일 09 ~ 18시
- 체험안내 : 미사(매일 오후 3시 스테파노 경당)
- 주차시설 : 있음(약 소형 20대, 대형 3대)
■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
주말에 군위 사랑과 나눔 축제에 가려고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에 갔었습니다. 저는 무교입니다. 근데 약간 불교색채가 있는 무교입니다. 천주교는 잘 모르죠. 김수환추기경님 이름만 들어봤지 잘 모릅니다. 근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네요.
공원에 가시면 추기경님 전시관과 생가가 있습니다.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요.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 전시관 및 경당
■ 사랑과 나눔 공원 및 생가
공원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전시관도 엄청 깨끗하고요. 추기경님의 일생과 일화들을 엿볼 수 있게 잘 되어 있습니다. 공원엔 산책길이 쭉 있어서 가족과 산책하기엔 그저 그만입니다. 때마침 봄철이라 꽃도 피고 나무들도 초록초록하여 머무는 동안 긍정에너지가 뿜뿜 하였네요.
공원을 둘러보고난 우린 축제 본 공연장인 군위 청소년수련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우리 가족은 군위에 10시 정도에 맞춰 갔었습니다. 그래서 자리 잡기나 행사 참여 등에 있어 좀 여유로웠어요. 나중에 오신 분들은 주차나 행사장 자리 잡는데 고생하셨을 걸로 생각됩니다. 행사장은 이렇더라고요.
■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
본행사는 14시부터라 우리가 첨에 도착했을 땐 널널했어요. 근데 12시부터 빵 김밥 등 나눔 행사랑 본행사 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어요. 저는 슈뻘맨을 모르는데, 애들 사이엔 엄청 유명한가 보더라구요. 그래서 본행사 때 애들과 부모님들이 슈뻘맨 보려고 메인 행사장이 엄청 북적북적거렸답니다. 우리 조카는 슈뻘맨과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았네요. ㅎㅎ
행사 제목이 왜 '사랑과 나눔'인지를 알 수 있는 행사였어요. 나누고 즐기고, 제일 중요한 아이들이 있어서 모두 사랑할 수 있는 그런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저출산이다 머다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다들 육아가 돈 많이 들고 애들 키우기 어렵고해서 저출산 기조가 만들어진다고들 합니다. 육아는 어려운 게 아닙니다. 힘든 게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사랑은 힘든 게 아니에요. 행복한 겁니다.
우리가 혼자서 돈 많이 벌고 혼자서 열심히 즐긴다고
인생이 마냥 행복할까요?
저도 30여 년간은 혼자서 열심히 혼자만의 행복을 즐기며 살아왔습니다. 헌데 경험자의 입장에서 육아의 행복이 혼자 즐기는 행복보다 100배는 좋은 것 같습니다. 행복 멀리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시간을 보낸다는 것. 힘들지 않습니다. 사랑에 너무 재거나 고민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인생. 생각보다 짧으니 행복하게 사랑하며 삽시다.
그럼 저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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