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20km 러닝을 했어요. 처가가 대구에 있는지라 대구에서 러닝을 했네요. 애들과 와이프는 사촌들과 키카에 가고 나는 혼자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션'님이 추천한 노스페이스 '엔듀리스'를 신고 신나게 달렸습니다.아침을 따로 먹지 않고 견과류만 한주먹 먹은 게 다라서 솔직히 허기가 지긴 했습니다. 한 15km 정도 넘어가니 좀 힘들더라고요. 아무튼 어제의 러닝 기록입니다. 위치가 대구 북구 팔달교 쪽이에요. 팔달교 가보신 분들은 아시지 싶은데요. 팔달교 밑으로 금호강(?) 변으로 산책 및 자전거길이 엄청 잘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길이 강변을 따라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러닝이나 라이딩하기엔 최고의 장소라 생각됩니다. 저도 달리면서 자전거 타고 라이딩하시는 분들을 엄청 많이 봤습니다. 혼자 타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