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 오성방 의령망개떡 개요
- [카카오맵] 대의오서방의령망개떡
- 주소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47-9 (의령읍 중동리)
- 영업시간 : 07:30 ~ 22:00
- 메뉴 : 팥(12개), 딸기(8개), 견과(12개) 망개떡
- 가격 : 팥(1만원), 딸기(1만2천원), 견과(1만원)
- 문의 : 1577-3522
대의 오성방 의령망개떡 후기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에 간 김에 망개떡을 샀습니다. '의령' 저는 가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요. 이 동네 솥바위 주위로 삼성 이병철, 삼영 이종환, LG 구인회 등 국내 부자 창업주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라고 합니다. 참 신기하더군요. 이번 축제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축제를 다 둘러보고 솥바위로 가려다가 유명한 망개떡을 샀습니다. 의령엔 소고기 국밥이랑 망개떡이 유명하더군요. 의령 전통시장 쪽으로 가보시면 중동식당, 종로식당 등 국밥집에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도시락을 싸서 갔기 때문에 점심을 먹었지만 국밥 먹으러 갔다면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축제라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그 옆에 망개떡집이 있습니다. 거기도 줄이 좀 있습니다. 그래도 국밥집보단 덜해서 다행입니다. 일단 저도 줄을 서봅니다. 떡이 박스단위로 금방 금방 나옵니다. 가격은 이러합니다.
시그니처는 팥망개. 저는 팥망개 1박스를 샀습니다. 박스가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가게 내부는 정말 떡 공장이더군요. 떡이 계속 나오고 얇게 펴고... 머 암튼 엄청 바쁘신 것 같았습니다. 망개 한 박스를 손에 쥐고 저흰 집으로 복귀.
■ 망개떡 유래
제일 유명한 유래는 임진왜란 당시 산속으로 피해 다닐 때 끼니 대신 먹었던 떡으로 망개잎으로 싸서 떡에 흙이나 먼지가 묻지 않도록 하면서 쉽게 상하지 않아 그렇게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유래로는 가야 여성들이 백제로 시집갈 때 싸갔던 음식이라고도 하며, 신선이 먹는 음식이라 하여 선유량(仙遺糧)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집에 와서 망개떡 박스를 오픈합니다. 망개잎에 개별로 싸여 있습니다. 망개잎 특유의 쌉싸리한 냄새가 납니다.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이걸 잎이랑 다 같이 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잎을 떼어내고 먹어야 하는지를요. 정답은 망개 잎을 떼어내고 떡만 먹어야 합니다.
박스에 요렇게 적혀있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서 망개잎을 살포시 벗겨내 봅니다.
송편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떡이 엄청 찰집니다. 쫀득쫀득하니 찹쌀떡 같기도 하고요. 맛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합니다. 망개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약간은 콩잎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크기는 좀 작습니다. 떡집에서 먹는 꿀떡보다 조금 큰 정도입니다.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입니다. 우유랑 같이 먹으니 담백하니 더욱 맛있습니다.
재료 및 보관법입니다. 박스에 정보들이 자세히 적혀있어서 믿을만합니다. 다 국내산이네요. 좋습니다. 오늘 아침에 두 개 정도 먹었는데 든든하니 좋은 것 같습니다. 의령에 또 방문한다면 재구매해야겠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맛도 좋습니다. 선물용으로 딱인 것 같습니다.
의령에 방문하신다면 망개떡 꼭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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