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플레이파크 개요
- URL : [카카오맵] 히어로플레이파크 경주본점
- 주소 : 경북 경주시 강변로 200 (노서동)
- 영업시간 : 11시 ~ 20시
- 요금 : 소인 종일 이용권(27,000원), 소인 기본 이용권(24,000원), 보호자 종일 이용권(10,000원), 보호자 기본 이용권(7,000원), WOW ZOO 단독 이용권(15,000원), 생일파티룸 1시간 대여(30,000원)
- 문의전화 : 0507-1335-0106
히어로플레이파크 후기
주말, 둘째의 생일쿠폰으로 키즈카페에 갔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갔었던 곳인데요. 바로바로 [경주 히어로플레이파크]입니다. 상당히 큰 키즈카페입니다. 건물전체가 다 키즈카페입니다.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바로 주차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장하시면 매표소가 있는데 매표소에서 애들과 어른 다 발권하시고 입장 후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즐기시면 됩니다.
이용금액이 싼 편은 아닙니다. 워낙 키즈카페가 크다 보니 비용도 좀 나가는 편입니다. 종일권을 발권하면 하루종일 이용가능하니, 오늘 하루 히어로에서 뽕을 뽑으신다 생각하시면 종일권 발권하시면 됩니다. 저희도 종일권 발권해서 입장했었네요.
층별 구역안내를 참고하시어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워낙 커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한번 체크하시고 이용하세요.~
입장해서 들어가시면 1층은 유아들 시설이라 해야 하나(?!) 아무튼 적당히 어린아이들이 노는 시설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커피숍하고 토이샵도 같이 있습니다. 커피 한잔할 장소도 같이 있고요. 보통 부모님들은 이곳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서 수다를 떨거나 폰을 보는 등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들은 온 동네 돌아다니는 것 같네요. 저희도 테이블에 앉아서 얘기하다 책 보다 그랬습니다.
지하로 가시면 게임, 블록놀이, 편백놀이 시설들이 있고요. 길 따라 쭉 가보시면 식당도 있고 파티룸도 있습니다. 음식물 반입이 안되어 점심때 여기서 식사를 했습니다.
근데 식당에 직원이 1명(!?)인 것 같습니다. 주문도 받고 음식도 만들고 엄청 바빠 보였습니다. 그래서 음식 나오는 시간도 한참 걸리더라고요. 이건 진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니 음식물 반입이 안되면 당연히 점심때 손님들은 다들 식당으로 몰릴 텐데 직원 혼자서 그 많은 주문을 어찌 다 소화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음식이 정말 늦게 나왔습니다. 저흰 돈가스만 시키고 나머진 컵라면을 주문했길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정말 오래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음식 퀄리티도 많이 별로였습니다. 이 부분 정말 수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만약 계속해서 변화가 없이 그대로라면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그냥 컵라면 드시길 추천합니다. 음식 퀄리티가 떨어지고 나오는 속도도 엄청 오래 걸립니다. 참고하세요.
2층에는 놀이시설들이 있습니다. 회전하는 비행기랑 범퍼카 같은 차량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거기에 옆건물로 이동하면 암벽 타기 등 시설들이 있어요. 여기는 유아티를 벗은 어린이들에게 맞는 시설들인 것 같습니다. 너무 어리면 이용하기에 좀 무리인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3층에는 축구장, 트램펄린이 엄청 넓게 있습니다. 마음껏 뛰어도 됩니다. 층간소음 문제없습니다.^^ 공간이 워낙 넓어 애들이 뛰어놀기엔 정말 좋은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트램펄린 타다가 공차기도 하고 미뜨럼도 타고요. 널찍널찍 좋습니다.
여긴 신관에 있는 [wow zoo] 동물원입니다. 동물들이 꽤 많습니다. 근데 제가 느끼기에 건물 안, 워낙 좁은 곳에 너무 많은 동물들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에서 동물 전시를 하다 보니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공기도 많이 탁하더라고요.
저랑 와이프 애들은 동물 보는 건 좋았는데, 공기가 너무 탁하고 그래서 오래 관람은 못했습니다. 뭐 동물원 같은 그런 걸 상상한 건 아니었습니다만 좀 그랬습니다. 약간 실망했다 그래야 하나?!
차라리 동물 종류를 줄이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게 어떨까 생각되었고, 애들 먹이 주기 체험에 좀 더 힘을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었네요. 실내라면 실내에 맞게끔 너무 많이 보다는 좀 더 집중적으로 가 맞을 것 같습니다. 뭐 제가 관리자가 아니라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아니지만 고객입장에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Wow zoo를 끝으로 우리 가족은 히어로플레이파크를 나왔습니다. 약 4-5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저희 아이들이 즐겁게 놀아서 저는 좋았습니다. 예전에 처음 생겼을 때 사람들이 엄청 많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이제 몇 년 돼서 그런 걸까요? 손님들이 예전처럼 그렇게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수정을 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서 예전처럼 사람 미어터지는 키카가 되길 응원합니다. 요새 출산율이 워낙 낮아 애들 수가 적지만, 그래도 경주에 아이와 놀러 가면 꼭 들려야 하는 키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주 키즈카페의 랜드마크 히어로플레이파크 경주점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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