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송어 개요
- [카카오맵] 대명송어
- 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453
- 영업시간 : 11시 ~ 21시(14시 30 ~ 16시 30 브레이크 타임), 20시 라스트 오더, 정기휴무(화요일)
- 메뉴 : 송어, 향어, 역돔, 돈가스
- 예약 및 문의 : 054-572-1237
대명송어 후기
문경엔 송어가 유명하더군요.
그래서 찾게 된 대명송어.
여러분. 송어랑 숭어랑 차이 아시나요?
송어 : 연어목 연어과의 회귀성 어류이다. 산천어와 같은 종으로 분류되나, 강에서만 생활하는 산천어와 달리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다.
숭어 : 농어목 숭어과에 속하는 숭어(학명 : mugil cephalus)는 우리나라 연안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어종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둥글고 길며 머리는 납작한 편인데 최대로 성장하면 몸길이가 120cm, 무게가 8kg에 이른다.
목이 다르고 생긴 것도 많이 다릅니다. 송어는 연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실제로 이번 대명송어에서 먹은 것도 먹으면서도 느낀 것이 연어랑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색깔이나 식감 등등이 많이 비슷합니다.
아무튼 상기와 같은 차이가 있으니 까먹지 말고 이번 기회에 딱! 기억해 놓자고요.
본격적인 리뷰입니다.
우리는 17시경에 갔었습니다. 그때 벌써 식사하고 계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상기 사진은 홀 사진이고, 안쪽 룸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것 같습니다. 케이블은 4인테이블 10개 정도 되는 것 같고 메뉴가 회다 보니 단체 손님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입니다. 회덮밥 또는 회무침을 할 수 있게 각종 채소들이 기본적으로 주어집니다. 거기다 감자떡도 주는데 그건 미처 못 찍었네요. 감자떡도 맛있었습니다. 요렇게 사진처럼 세팅하고 송어회를 기다리면 됩니다.
이건 애들 먹을 돈가스입니다. 넓은 돈가스고요. 맛은 다들 아시죠? 우리가 생각하는 돈가스의 그 맛. 네~ 그 맛입니다. ^^ 애들은 잘 먹더라고요. 저도 몇 조각 주섬주섬 먹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안 해놔서 송어회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와중에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가게구경도 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도 많이 오더군요. 음... 로컬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찐 로컬 맛집은 동네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은근 포장 주문도 많더라고요.
짜잔, 송어회가 나왔습니다. 색감이 미쳤습니다. 그리고 칼질해 놓은 게 보통 먹음직스러운 게 아니더군요. 한점 한점 간장에 찍어먹으니 쫀득쫀득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뭔가 연어 같으면서도 약간은 다른, 이건 먹어봐야 압니다.
한 점 한 점 먹다가, 초장과 참기름에 채소들과 버무려서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생각하니 또 침이 고이는 듯합니다. 로컬맛집 인정입니다. 문경여행하실 땐 송어회 한번 드셔보십시오. 추천합니다.
그렇게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서둘러 봉명산 출렁다리로 향했습니다. 이용시간이 일몰 시 까지라서 서둘러 이동했습니다.
봉명산 출렁다리 개요
- [카카오맵] 문경 봉명산 출렁다리
- 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산 49
- 길이 : 160m
- 높이 : 최고 33m
봉명산 출렁다리 후기
여기는 방문계획이 없었습니다. 순전히 대명송어에 밥 먹으러 가다가 저 멀리 산 꼭대기에 출렁다리랑 정자가 보여서 급 방문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멀리서 딱! 보입니다. 안 가보려야 안 가볼 수 없는 비주얼입니다. 식사 마치고 서둘러 방문했습니다.
출렁다리 방문 하실 때 출렁다리 입구엔 주차할 곳이 없다는 거 꼭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뭣도 모르고 입구까지 차로 갔는데 주차할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여기가 주차장이더라고요. 다들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온천교 지나기 전 다리 밑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또는 그 주변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하시고 사부작사부작 입구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드디어 시작입니다. 계단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산이 가파르다 보니 계단들이 많습니다. 너무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한 계단 한 계단 오르시길 바랍니다. 너무 빨리 가다간 다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튀어나온 정자. 정자에서도 전망이 좋더군요. 그러나 더 지체하지 않고 서둘러 출렁다리로 향합니다. 고고고~
짜잔, 출렁다리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계단이 또 있습니다. 컥... 4층 계단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힘들지만 열심히 올라갑니다.
캬~~ 정말 멋집니다. 힘들지만 올라간 보람이 있습니다. 헌데 너무 무섭습니다. 제원상 최고 높이가 33m라 하는데 그것보다 더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흔들흔들... 무섭네요. 두렵지만 용기 내서 건너 봅니다. 밑을 보면 안 됩니다. 앞만 보고 열심히 걷다 보면 어느새 적응이 되어 이내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풍광을 즐기게 됩니다.
멀리서 볼 때도 웅장했지만 걷는 순간엔 더 웅장하단 느낌이 듭니다. 문경읍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거침없다란 표현이 이런데 쓰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탁 트인 절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어둑어둑해져서 서둘러 정리하고 하산하였네요.
저는 이렇게 문경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문경, 가볼 곳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곳 같습니다. 문경 집라인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다음엔 집라인을 타러 와봐야겠습니다.
이런 소소한 여행은 우리에게 무한 긍정 에너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가족과 새로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도 하고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것이 이런 여행 같습니다.
이번주 문경으로 소소한 여행 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문경, 의외로 볼거리랑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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