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러닝일지(11.8km 516페이스)

오늘은 어제 회식으로 아침에 못 한
러닝을 저녁에 하고 왔습니다.

코스는 매번 가는 영일대 해수욕장입니다.

영일대만 가긴 뭐해서 오는 길엔
스페이스워크에 가서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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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5도 내외로 뛰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뛰어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기온이 5도 정도는 정말 러닝 하기 좋은 기온 같습니다. 너무 춥지도 않고 뛰다 보면 몸이 더워지기 때문에
추운 게 어느 정도 가시기 때문입니다.

어제 회식으로 아침에 겨우 일어나 회사엘 가고
퇴근 후 이렇게 러닝을 하고 나니
피곤이 싹 가시고 너무 좋네요.

그리고 복귀하는 길에 스페이스 워크 오르막 러닝도 좀 했습니다. 대부분 아실 텐데 포항의 명소 스페이스 워크는 밤에 정말 예쁜 것 같습니다. 포항에 오시게 된다면 스페이스 워크의 야경 강추합니다.
정말 예쁩니다.
오늘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음번엔 꼭 찍어 와야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지금 아시안컵 8강 한국 대 호주 경기를 기다리며 글을 쓰고 있는데,
이번 경기 너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16강 사우디 전에서 겨우겨우 이기고 올라왔기 때문에 전투력이 상당히 올라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하리란 생각에 저는 근소하게 한국이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러닝일지를 쓰다 축구얘기를 너무 했네요.
이제 곧 축구경기가 시작돼서 오늘은 이만 하겠습니다.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