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1]_무릉별유천지, 동해제빵소

■ 무릉별유천지

• [카카오맵] 무릉별유천지
• 주소 : 강원 동해시 삼화로 380 무릉별유천지 (삼화동)
• 시간 : 09:30 ~ 17:30 (매주 월 휴무)
• 전화 : 033-532-1945
• 요금 : 입장료(성인-4천, 경로•장애•유공-3천, 어린이•청소년-2천, 유아-1천), 체험(스카이글라이더-3만, 알파인코스터-2만, 롤러코스터형 집라인-2만, 오프로드루지-1.5만), 주차요금(대형-5천, 소형-2천)

이번 주말엔 동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캠핑을 겸한 여행이었습니다. 방문 관광지는 무릉별유천지 > 천곡황금박쥐동굴 > 도째비골스카이밸리 > 덕구온천 요 정도로 갔다 왔습니다. 우리 가족만 조촐하게 갔다 왔는데요. 무릉별유천지부터 리뷰를 작성해 보려 합니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 C&E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 3 지구로 지난 40년간 채광 작업을 마치고 다양한 체험시설과 2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난 곳입니다.

솔직히 저는 무릉별유천지는 별 기대 없이 갔던 곳입니다. 도째비골 관광지가 메인이었죠. 한데 무릉별유천지 진짜 가볼 만한 곳입니다. 특히 전망이 끝내줍니다. 사진으로는 그 감성을 다 담아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끝도 없이 펼쳐진 산능선 그리고 호수... 정말 상쾌합니다.

동해 여행하며 느낀 것이 관광지마다 액티비티한 체험시설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 가보시면 하늘 나는 글라이더에 집라인 그리고 루지까지 체험해 볼 만한 것이 많습니다. 우리 애들은 아직 어려 키제한에 걸려 체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최소 130cm는 돼야 대부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린 일단 메인건물 4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과 시멘트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위에 사진에도 있는데 시멘트 아이스크림 정말 대박입니다. 색깔이며 삽이며... 영락없는 시멘트입니다. ㅋ 맛은 눈치채셨겠지만 흑임자 맛입니다. 저 빛깔은 흑임자죠.~ 그렇게 카페에서 전망 즐기며 아이스크림을 먹어주고 입장하였습니다. 유천지가 워낙 넓어 따로 움직이는 버스가 있습니다. 우린 버스를 타고 두미르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시멘트아이스크림 카페에서 딱 정반대에 루지 타는 곳과 두미르 전망대가 있습니다. 버스를 타면 루지 타는 곳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 10~15분 정도 걸으면 두미르 전망대가 나옵니다. 바닥은 아쉽게도 유리가 아니라 나무데크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별로 무섭진 않습니다. 우리 애들도 씩씩하게 잘 올라가더군요. ^^

전망대에서 전망을 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넋 놓고 있게 되더라고요. 그저 멍하니... 힐링 그 자체였네요. 아이들과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그러곤 버스 타고 내려가다 중앙에 있는 놀이터에 가서 애들과 미끄럼틀 타고 놀았습니다. 파라솔도 있어서 간단한 간식 먹으며 피크닉 하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놀고  우리는 무릉별유원지를 나왔습니다. 그다음은 동해제빵소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뭐 특별한 이유는 없고 검색하다 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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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제빵소

• [카카오맵] 동해제빵소
• 주소 : 강원 동해시 한섬로 126-1 (천곡동)
• 시간 : 08시 ~ 22시
• 전화 : 070-7761-2966

여기는 네이버 검색하다가 방문한 빵집입니다.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지역마다 유명한 빵집 같은 거... 그런 거 보다가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베리식스라는 호텔 1층에 있더라고요. 가게는 크지 않았습니다. 빵종류도 다른 빵집과 대동소이했던 것 같고요. 가게가 뭐 특별히 '와~'하고 그런 건 없었습니다.

일단 뭘 사야 할지 모르기에 점원에게 뭐가 잘 나가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감자빵과 고구마빵이 잘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감자빵 고구마빵을 일단 겟 하고 몽블랑이랑 크림빵 등을 샀습니다.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전에 춘천 감자빵도 먹어봤었는데, 춘천 감자빵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춘천 감자빵이 원조죠(?) 역시 원조는 뭐가 달라도 다른가 봅니다. 몽블랑, 크림빵 등 다른 빵들도 그냥 머 그렇습니다. 굳이 여기다 하는 그런 건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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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글이 길어져 동해여행 1부는 이 정도로 하고 2부에서 여행했던 리뷰를 추가로 작성할 생각입니다.

그럼 동해여행 1부는 여기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