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개요
- 부제 : '될 것 같은' 생각을 '되는'기획으로
- 지은이 : 다카세 아쓰야
- 번역 : 김영주
- 출판일 : 2022.03.04.
- 페이지 : 248p
- 정가 : 15,000원
책 내용
기획이란, ‘무언가를 실현하면서 결정한 결과’
· 기획 정의하기
· 기획 전 몸풀기
· 사람 분석하기
· 기획 전달하기
· 세상에 기획 내놓기
· 기획에 필요한 리더십
· 기획력은 시스템
· 기획 정의하기
- 어떤 일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결정하는 것
- 모든 것이(모든 계획이) 기획이다.
· 기획 전 몸풀기
- 잘 나가는 컨텐츠를 일단 모두 확인하라.
- 잡담, 현장 방문, 텔레비전 10배속 보기 등 여러 채널 활용
- 기획자는 ‘정보의 터미널’
- 물량싸움 : 기획 하나를 위한 100건의 초안
· 사람 분석하기
- 기획의 주어는 '사람' : 욕구와 감정을 건드리는 기획일수록 성공률이 높아진다.
- 손실회피 편향(손실을 피하려는 욕구를 건드리기)
- 사람만으로도 기획이 된다. (예) 무한도전, 유재석 등
- 가십은 기획의 양념
· 기획 전달하기
- 떡밥 : 공감할 수 있는 정보
- 참여형 기획 : 참여 장벽 낮추기. 내가 주인공.
- 급할 때 팁 8가지 : 1.보편적 욕구, 2.랭킹과 양자택일, 3.라이벌 만들기, 4.가격은 비싸게, 5.주제 세분화, 6.숫자로 말하기, 7.사람에게 ‘컨셉’씌우기, 8.기획을 기획(과정 공유)
· 세상에 기획 내놓기
- 반드시 내놓겠다는 의지
- 기획 노하우 10가지 : 1.기획에 끌어들일 사람 찾기, 2.이미지화, 3.기획을 읽게 하지 말고 보게 하라, 4.가제는 추후 본제목이다, 5.기획엔 정답이 없다, 6.시간 끌지마라, 7.차별화에 집착 마라, 8.남의 생각을 떠보라, 9.남들보다 먼저 대비하라, 10.졸릴땐 자라.
- 기획의 본질은 자유다.
· 기획에 필요한 리더십
- 기획을 지겹도록 공유하라. 지겹도록 묻고 답하라.
- 거절은 단호하게
· 기획력은 시스템
- 정보수용력 : 지식, 체험 등을 머릿속에 채우기
- 연결력 : 대상을 골라 연결하기
- 다작력 : 더 많이, 더 자주 기획하기
- 섭외력 : 협력자 늘리기
- 완결력 : 기획을 실현까지 옮기기
※ 기획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결정하는 과정’
책 리뷰
기획 : 일을 꾀하여 계획함.
국어사전엔 기획이나 계획을 거의 동의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이를 달리 정의하고 있죠. ‘무언가를 실현하면서 결정한 결과’ 이렇게 정의합니다.
뭔가 같으면서도 다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기획은 거시적인 그런 계획입니다. 저자의 기획은 미시적(?!)인 의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을 추진하면서 계속계속 하는 결정들이 전부 기획이란 거죠. 일반적인 기획은 거창하고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BUT 저자의 기획은 거창하지 않고 추진하는 모든 일 하나하나가 기획이라 접근성이 좋습니다. 모든 과정이 기획이니까요. 기획이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 본인이 생각하는 기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 담았습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기획이 어렵지 않다고 계속해서 주장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기획은 언제부터 우리에게 어렵다고 여겨진 걸까요? 아마 숙제, 대학 리포트, 회사 업무 기획 등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껏 기획은 ‘업무’였고 ‘처리해야 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헌데 저자는 기획은 그런 처리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뭔가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저자의 기획은 계획보다 프로세스의 개념에 더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일을 계속해서 해 나가면서 결정하고 진행해 나가는 것.
뭐 정의야 어찌 되었든 저는 이 책으로 기획이 더 쉬워졌습니다. 접근하기 편해졌고 기획하는데 더 쉬워졌습니다.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 장 폴 사르트르 -
직장생활, 블로그 글쓰기, 여행하기, 운동하기, 사업하기 등 우리가 살아가며 하는 모든 일이 기획입니다. 작은 기획들이 모여 일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기획자입니다. 인생 자체가 커다란 기획인 것입니다. 현재의 나는 그런 기획의 결과이고요. 갑자기 이야기가 철학적으로 가는 것 같네요. 뭐 이렇게 생각해 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결국 모든 기획은 더 나은 결과물 더 나은 인생을 목표로 하니깐요.
기획에 있어 부담감을 느낀다면 이 책 어떠실까요? 부담감은 덜고 기획은 쉬워집니다. 많은 꿀팁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인생이 기획입니다. 점차 나아지는 기획으로 보다 나은 인생은 어떠신가요?
‘기획은 결정이다.’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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