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훈련 개요
- 일시 : 9.17.(화) 05:25
- 기온 : 24.4도, 습도 92%
- 거리 : 23km
- 평균페이스 : 537
- 훈련시간 : 2시간 9분
장거리훈련 세부기록
장거리훈련 후기
이번 추석, 아침 일찍 장거리훈련을 했다. 540, 일정한 페이스로 쭉 달렸다. 기온이 출발 시엔 좋았는데 끝날 때쯤엔 많이 더웠다. 코스는 우리 집에서 영일대, 송도로해서 형산강변타고 영일대교까지 달렸다. 23킬로 정도 나왔다.
올해 초 하프기록이 1시간 39분이다. 이기록을 기준으로 마라톤온라인에서 훈련페이스를 산출해 보면 이렇게 나온다. 장거리훈련이라 540 정도를 생각하고 뛰었다. 이번엔 러닝벨트에 물통을 차고 달렸다. 꽤 긴 거리고 날이 더워 급수가 필요해서였다. 중간중간 급수하며 기분 좋게 달린 것 같다.
원래 선글라스를 쓰고 달릴 생각이었는데, 이른 아침이라 선글라스가 필요 없었다. 그래서 바이저만 하고 달렸다. 매번 달리던 해안도로 달리기라 크게 감흥은 없었다. 나는 그렇다. 항상 새로운 길이 좋은 것 같다. 아는 길이나 달리던 길은 너무 뻔하다. 재미가 없다. 그래서 항상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달리려 노력한다. 산을 탄다거나 일부러 돌아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근데 지금 달린 해안길은 워낙 잘되어 있어서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으면 그냥 영일대로 간다. 정말 달리기엔 최고의 코스가 아닐까 싶다.
계속 일정한 페이스로 달렸다. 끝에는 페이스를 올리면서 마무리했다. 더워서 그런지 좀 힘들었다. 영일대 화장실 가서 세수하고 팔다리에 물을 좀 적혀 몸을 식혀줬다. 그러곤 천천히 쿨다운하며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서 찬물로 샤워를 한다. 정말 이 맛에 달리기 하는 것 같다. 정말 상쾌하다. 거기다 모닝런은 끝나도 아침이라 더 좋은 것 같다. 2시간 넘게 달렸는데 아직 8시가 안 됐으니... 모닝런은 여러모로 좋은 습관이다.
이번 여름 정말 징하다.~ 9월, 그것도 추석인데 날이 너무 덥다.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더 더운 것 같다. 9월 29일 달서 하프가 있는데 계속 더울까 봐 걱정이다. 정말 더위엔 쥐약이다. 심박도 치솟고 축축 처지고. 그땐 제발 시원해지길... 바랄 뿐이다. 이상~~!
JUST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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