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대회

춘마, sub 330

달려라 개똥아범 2024. 10. 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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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 일요일 춘천에 간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춘마에 나간다. 두 번째 풀코스 도전.

처음 풀코스는 대구마라톤으로 30km 넘은 지점서부터 걷뛰 모드를 하며 sub 4를 겨우 달성.

이번 목표는 sub 330이다. 저번 풀코스 때와는 달리 후반에 지치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에 Ai활용 교육을 받았었다. chat 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받았었다. 그래서 chat gpt에게 물어보았다. sub330을 위한 페이스 운영에 관하여...


chat gpt의 답변

상당히 현실적인 페이스 운영전략을 알려준다. 3가지 정도로 나눠서 그리고 초중후반 페이스 운영까지... 캬~~
chat gpt가 그냥 유명한 게 아니다.

그래서 나는 gpt가 알려준 전략 중 '균일 페이스 전략'을 시도할 생각이다. 500으로 초반에 뛰다가 몸풀린 중반엔 450 정도로 그리고 후반엔 500으로 해서 피니쉬 하는 게 이번 대회 전략이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뭐를 못하랴... 분명 문제점이 생길 것이다. 허나 문제점을 잘 해결하면서 오버페이스만 주의한다면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버페이스만 안 하면 가능하다. 심박수 관리를 계속하면서 레이스를 해야 한다. 너무 높은 심박수는 과다한 젖산 등으로 쉽게 지쳐버리게 된다. 이후의 레이스는 망칠 수밖에 없게 된다.

인생은 패배하였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난다.

-리처드 닉슨 -


내 마라톤 최종 목표는 sub3인데 언제가 될는지는 알 수가 없다. 포기란 없다. 될 때까지 한다. 뭐... 언젠간 할 수 있겠지...^^ 하여간 이번 춘마 목표는 330. 스텝 바이 스텝, 섭 4... 이젠 섭 330.

한 4일 정도 남았다. 조깅으로 몸 푸는 정도의 훈련을 계속해줘야겠다. 그러면서 체력을 비축해 두자. 카보로딩도 한다고 하던데, 나 같은 초심자가 뭐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다.

춘마 330 반드시 할 수 있다. 페이스 운영을 잘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자.  오늘 하루도 파이팅이다.~!! 아자아자!

JUST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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