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접수 완료 대회
대구마라톤 - 풀코스
내년 첫 번째 마라톤이다. 올해 처음으로 풀코스 도전했던 마라톤이었다. 기록은 3시간 56분 정도였던 것 같다. 처음으로 느껴봤던 풀코스의 그 매운맛, 아직도 잊지 못한다. 거기다가 대구마라톤은 대구스태디움이 오르막에 위치해 있어 피니쉬의 극한 업힐코스로도 유명하다. 뭐 나는 집이 가까우니 접수를 한 거라서 별일 없으면 매년 참가하지 싶다.
서울동아마라톤 - 풀코스
현재 접수 완료한 내년 두 번째 대회. 내년 마라톤에서 동아마라톤 3곳(서울, 공주, 경주)은 반드시 뛸 생각이다. '런저니 이벤트'를 꼭 해서 메달을 받아보고 싶어서...; 하하~
아직 서울에서의 마라톤 경험은 없다. 기대가 많이 된다. 메이저 대회에다가 코스도 괜찮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준비를 잘해서 괜찮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일단 내년 나의 두 번째 마라톤은 서울마라톤이다.
포항 해변마라톤 - 하프
세 번째 대회. 이 대회는 풀코스가 없는 하프대회다. 우리 지역대회다. 내가 주로 달리는 영일대 해안로를 달리기에 코스는 누구보다 잘 안다. 고저도도 거의 없고 시원한 해안로를 달리기 때문에 경치가 정말 좋다.
4월 말에 열리는 대회라 날씨가 덥진 않을까 살짝 걱정이다. 덥지만 않으면 정말 좋은 대회라 생각한다. 코스도 좋고 경치도 좋고 아무튼 포항 마라톤은 필참이다.
참가접수 (예정) 대회
여수마라톤대회
접수는 안 했는데 런트립 개념으로 가볼까 고민 중인 대회다. 1월에 열리는 대회고 코스도를 보니 해안가를 달리는 코스다. 종목은 풀코스 포함된 대회다. 솔직히 가슴은 접수해놓은 상태다. 다만 이성이 생각 좀 해보자 하고 잡고 있는 상태.
정말 좋아 보인다. 가격도 저렴하다. 요즘 메이저 참가비가 7-8만 원씩 하는데 이 대회는 절반 가격이다. 일단 와이프랑 상의를 해볼 생각이다. 여수 여행 갔다가 살짝 달려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
일자는 내년 4월 6일. 2월에 열리는 대구마라톤과 같은 장소에서 출발한다. 영남일보가 경북지역 소재 신문사라 코스는 대구마라톤과 거의 대동소이하다. 대구는 가까운 곳이라 이 대회도 아마 참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가비는 4만원. 포항마라톤과는 3주 정도 차이 난다. 어차피 이대회도 하프라서 큰 부담은 없는 대회다.
4월엔 이대회랑 포항해변대회랑 해서 두 번 정도 하면 좋을 것 같다. 두 번 다 하프로 해서 하프 pb용으로 참가하면 좋을 듯싶다.
이처럼 2024년 11월인데 25년 대회일정이 쏙쏙 올라오고 있다. 근데 춘천마라톤을 경험해 본바 너무 먼 지역의 대회는 참가하는데 부담이 많다. 숙소도 잡아야 하고, 때에 따라선 연가도 내야 하고 이래저래 생각할 것들이 많아진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인근지역 위주로 대회 참가를 할 생각이다.
연말이긴 연말이다. 이젠 날도 아침저녁으론 차다. 지금이 러닝엔 최적의 환경일 것 같다. 부지런히 좀 뛰어야겠다. TT훈련이랑 LSD를 주로 좀 해야겠다. 후반에 처지지 않도록...
목표가 없는 사람은 방향타가 없는 배와 같다.
-토마스 칼라일-
아무튼 내년에도 올해처럼 각종 대회를 즐기며 재미난 경험을 했으면 한다. 행복한 2025 을사년을 기약해 본다.
JUST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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