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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어쩌면 오늘 하루 중 가장 홀가분한 순간이 아닐까 싶다. 직장인이라면 다 똑같은 심정이 아닐까?
막막한 출근길.
홀가분한 퇴근길.
회사일이야 어찌 됐든 간에 지금 이 순간 후련한 심정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세상 개운한 느낌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 생각하는 동물.
이 후련함이 내일의 동력이 되기도 한다. 계속 막막하면 어찌 살아가겠는가. 후련하기도 해야 또 움직일 거 아닌가(?!) 이러한 과정에서 주는 행복감들이 우리 삶의 동력인 듯싶다.
뭔가 오늘 하루 보람찼다는 느낌.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 후련한 느낌. 이런 기분이 퇴근길이 주는 행복이다. 살다 보면 매번 느낀다. 행복은 이런 것이라고.
소유하는 것, 쟁취하는 것 같은 그런 결과물 따위가 아니라 바로 과정이라고. 매 과정 자체가 행복이라고.
퇴근길의 행복감 속에 가정의 웃음을 상상하며 집으로 향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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