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연습

11.22.(금) 야간 조깅

달려라 개똥아범 2024. 11. 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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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 개요
  • 일시 : 2024.11.22.(금) 21:42 ~
  • 장소 : 영일대해수욕장
  • 날씨 : 8.3도, 습도 52%
  • 거리 : 14.43km
  • 시간 : 1시간 22분
  • 페이스 : 542 페이스
조깅 세부기록
코스맵
페이스 차트
페이스, 심박수
케이던스, 보폭
지면접촉시간, 수진진폭
조깅 후기

어제 야간에 영일대 한 바퀴 뛰고 왔다. 가민이 좋은 게, 알아서 오늘 뛸 페이스랑 시간 등을 계획해 준다. 그래서 그거에 맞춰서 뛰기만 하면 된다. 근데 매번 그렇게 러닝 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거... 아무튼 어젠 1시간 20분 가민이 설정해 줘서 그렇게 뛰었다.

이젠 겨울이라 불릴 법한 날씨다. 그냥 바람막이만 입고 뛰었는데 꽤 추웠다. 초중반엔 그냥 그냥 달렸는데, 후반정도 되니 손도 시리고 추웠다. 코스는 영일대로 가서 스카이워크 그리고 롯데백화점 쪽으로 해서 철길숲으로 복귀였다. 어젠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아니면 추워서 그런 건지 영일대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한산한 영일대였다. 좀 추웠지만 달리기 하기엔 좋았었다.

페이스는 545 정도로 해서 뛰었다. 편한 페이스였다. 이젠 주간 훈련계획으로 주말엔 LSD 한번, 그리고 조깅으로 4일 정도, 포인트 훈련으로 페이스주 한번 정도 생각하고 있다. 어제는 조깅으로 보면 되는 훈련이다. 편한 페이스로 적당한 거리를 훈련한... 아무튼 즐겁게 잘 뛰었던 조깅이었다.

그리고 어제 운동 마무리하고 집에서 샤워하고 나 혼자 산다를 봤었다. 기안 84의 뉴욕마라톤 영상이 나왔다. 뭔가 찡하면서 공감도 되고 그랬다. 기안 84는 섭 4를 목표로 달렸는데 실패하여 실망하는 장면이 나왔다. 저 기분 나는 백번 공감한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좌절하는...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 기분... 마라톤 하는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다. 너무 재밌게 잘 봤었다.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삶의 궤적이 달라진다.

-빌 게이츠-


실패를 경험했다면 그 실패를 이겨낼 방법도 있다.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기안 84도 부단히 노력하면 다음번엔 분명 섭 4가 가능할 것이다. 달리기는 노력의 영역이다. 노력하면 분명 나아진다. 내년 대구마라톤  나아진 결과를 위해, 오늘도 내일도 나는 달린다.


JUST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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