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러닝 훈련

요즘 같은 겨울철. 러닝 하러 나가기 정말 귀찮습니다.

옷도 여러가지로 입어야 하고, 춥기도 춥고

집안은 따뜻하니 좋고요...

 

그러나 이럴때 나가서 뛰어주면 군살도 빠지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 겨울이 지나면 봄부터 마라톤 시즌이 시작되기에,

훈련을 꾸준히 해줘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 러닝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은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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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러닝 사진(데상트)

 

겨울 러닝 준비사항

 

1. 추위대책은 작은 것 위주로 

장갑, 모자, 귀마개 이런 작은 것들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의 끝부분은 달리다 보면 열손실이 많아 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이러한 작은 방한용품들이 큰 힘이 됩니다.

 

2. 옷 착용법

겨울 러닝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두꺼운 복장을 하면 조금만 뛰어도 거추장스러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몸이 약간 더워지면 겉옷을 집어던지고 싶은 충동도 생기지요.

 

옷은 너무 두껍지 않은 것으로  여러 겹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셔츠, 러닝팬츠, 윈드브레이커 정도가 좋은 것 같고

너무 추운 날씨엔 한 겹정도 더 입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윈드브레이커는 달리다가 더워지면

허리에 둘르신 후 달리면 됩니다.)

그리고 소재는 땀을 흡수하는 면소재보다는

폴리에스터, 실크 등의 합성섬유가 좋습니다.

 

3. 색상

겨울은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밝은 계통의 옷이나 신발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대로 눈이 쌓인 길에서 러닝을 한다면 눈과 대조되는

어두운 색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몸풀기

충분히 스트레칭합니다.

겨울철 집안에서 웅크리고 있다 보니 근육이 풀리는데 시간이 꽤 듭니다.

그래서 여름이나 봄철보단 좀 더 스트레칭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러닝코스 설정

겨울철 빙판길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길을 달리지 않도록 코스설정에 유의합니다.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빙판길에서는

페이스를 줄이고 보폭을 줄이는 대신 케이던스를 더 높이는 방법으로

주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 충분한 수분 섭취

출발 전에 물 한잔은 필수로 마시고,

노출된 피부에는 크림이나 바세린 등을 발라 보습에 유의합니다.

겨울철은 특히 건조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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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제가 경험해 본바

핵심적인 준비사항은 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매번 달릴 때마다 신경 써야 할 것은 아니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 기온만 보고도

어떻게 입고 나갈지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아! 참, 겨울철엔 헬스장이나 혹은 집에 있는 트레드밀을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위험이라던지 변수가 없는 트레드밀이 좋은 차선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헌데 겨울철 상쾌한 그 겨울바람은 맞지 못하겠지만요.

 

아무튼 오늘은 겨울철 러닝에 있어 필요한 준비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스트레칭 한번 하시고 

시원한 바람맞으면 달리기 한번 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가즈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