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오신 날 모닝런
- 장소 :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 시간 : 오전 5시 30분
- 기온 : 16도, 풍향: 2km/h, 습도 : 64%
- 거리 : 10km
- 페이스 : 510
■ 러닝기록
오늘 부처님 오신 날 휴일인데요.
최근에 계속 뛰다 보니 그냥 또 나가서 후다닥 뛰고 왔네요. 기온이 16도인데 반팔 입으려다 긴팔티를 입었는데 적당했던 것 같네요. 바다다 보니 바람은 좀 불었었는데 맞바람 맞을 땐 좀 그랬는데 반대로 돌아갈 땐 뒤에서 밀어주니 좋았습니다.
현재 마라톤 대회를 접수한 건 없는데 올 가을 춘마를 나갈 생각이라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네요. 여러 조언이나 정보들을 보면 마일리지를 많이 쌓으라고 합니다. 이달엔 100여 킬로정도 달린 것 같은데,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 페이스는 좀 조절하고 있네요.
오늘은 빌드업으로 달렸어요.
보통 혼자 달릴 땐 빌드업으로 달립니다. 빌드업으로 해야 끝에 심장 자극도 가고 한계에 접근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엔 몸이 안 풀리니 페이스를 확 올리긴 좀 어렵고, 점점 달아오르면서 페이스를 올리면 운동한 느낌이 확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엘리트 선수나 마스터즈 고수 분들도 빌드업을 많이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를 확 올릴 땐 인터벌이 좋은 것 같고, 지구력과 페이스 둘 다 올릴 땐 빌드업이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소 조깅은 웬만하면 빌드업으로 합니다.
내일은 일단 아침에 달릴 생각은 없는데 일어나는 거 보고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러닝을 함으로써 뭔가 삶이 꽉 찬 느낌입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해지고 달리는 순간 행복한 것 같습니다. 세상엔 다른 많은 취미들이 있습니다. 골프, 축구 등등.
저는 달리기도 좋은 취미라 생각합니다. 단순하지만 의외로 깊이 있는 운동이죠. 이 취미를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도록 몸관리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상 없이 무리하지 않고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되길...
오늘은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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