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연습

6.29.(토) 모닝런 및 6월 정산

달려라 개똥아범 2024. 6. 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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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런 개요
  • 일시 : 6.29.(토), 05:30
  • 장소: 철길숲
  • 거리 : 24km
  • 평균 페이스 : 515 페이스
  • 날씨 : 23도, 맑음


모닝런 세부내용

분할 페이스

21k 하프거리만큼은 점차 페이스를 올린 빌드업 형식, 그 이후로는 힘들기도 하고 쿨다운 형식으로 페이스를 서서히 낮춤

페이스 & 심박수

심박수가 거리가 늘어감에 따라 점차 높아짐.

케이던스 & 보폭

케이던스와 보폭은 확실히 반비례 관계인 듯. 케이던스가 높아지니 보폭이 줄어들고. 이 둘의 최적인 상태로 조절하는 게 관건.

지면접촉시간 & 페이스

지면접촉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페이스가 높아짐. 지면접촉시간을 너무 짧으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이 또한 코어와 허벅지 근력 강화가 필수임.


모닝런 복기

주말 비가 예보되어 있었다. 우리 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걸로 되어 있어 아침에 호다닥 뛰고 왔다. 오늘은 장거리 훈련. 25k 정도를 생각하고 뛰었다. 530, 이븐페이스를 생각하고 뛰었는데, 어쩌다 보니 또 하프까진 빌드업 비스므리하게 뛰었던 것 같다.

티랑 쇼츠랑 홀딱 젖었다. 땀을 많이 흘렸던 것 같다. 그래서 식염포도당을 10k, 16k 정도에 두 번 정도 나눠서 먹었었다. 확실히 먹으니 좀 나은 것 같았다. 아침에 초코파이 한 개 먹고 달린 거라 배고픈 것도 있고 땀을 많이 흘려 나트륨 충전도 필요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식염포도당 구입 후 처음 사용한 거라 궁금했었는데 자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다. 확실히 좋은 것 같다.

어젠 바이저를 쓰고 달렸었다. 확실히 바이저를 쓰니 눈부심이 덜했다. 캡을 쓰는 것보다 답답한 것도 덜했다. 이젠 여름이다 보니 바이저를 주로 써야겠다. 선글라스는 살까 하고 고민 중인데 아마 구입 안 할 것 같다. 구입해도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오래 달리다 보면 바이저고 이어폰이고 뭐고 아무튼 다 던져버리고 싶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도 그중에 하나가 될 거란 생각에 굳이 구입은 안 하는 걸로...

6월 러닝 정산

5월에 가민을 구입하고 이번달이 첫 러닝 정산이다. 총 206k를 달렸다. 300k는 달려야 한다던데... 좀 부족하다. 오늘이 6월 마지막 날인데, 좀 아쉬운 것 같다. 뭐 담달엔 좀 바짝 달리면 되겠지. 근데 7월은 여름이라 날도 덥고 그래서  꾸준히 달리기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아침 모닝런을 한다지만 열대야에 그러다 보면 온도와 습도로 처질수밖에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9월 말에 달서 있고, 10월 말에 춘마 있고. 현재 요 두 개 대회를 접수해놓은 상태다. 바짝 준비해야 되는데, 흠... 걱정이다.

아니면 아파트 헬스장에 트레드밀을 꾸준히 달릴지 생각도 있다. 헬스장엔 에어컨이 나오니깐 꾸준한 러닝은 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늘 곰곰이 생각해 보고 그렇게 해야겠다.

이러한 기록이 중요한 것 같다. 바둑에도 복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뭐든 기록이 있어야 수정이 가능하다. 기록과 자료가 있어야 분석이 가능하고 부족한 점을 보강할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꾸준한 기록이 꾸준한 성장의 밑거름이다. 앞으로도 월말 러닝 정산을 꾸준히 기록하여 조금씩 보강하고 나아가자.



JUST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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