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언덕 달리기 개요
- 일시 : 6.24.(월) AM 5:30
- 장소 : 동네
- 훈련명 : 언덕 달리기
- 훈련방법 : 30분 조깅 후 언덕 달리기(180m 정도)
언덕 달리기 세부내용
30분 정도는 조깅을 하였다. 500 페이스정도였는데, 적당히 몸이 풀리면서 달리기 좋은 상태가 되었던 것 같다. 그 후에 우리 동네 언덕을 10번 정도 생각하고 뛰기 시작했다. 4번 정도까진 괜찮았다. 그리고 5번째 그래프랑 접지시간을 보면 접지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그러면서 6번 할 때부터 너무 힘들었다. ㅋ 5번째 때 너무 용을 쓴 건가(?) 아무튼 그 이후론 힘들었다.
케이던스도 5번째 언덕 오르기를 할 때 많이 늘어난 걸 볼 수 있다. 크게 용썼다는 것이다. 크으...
케이던스나 보폭이나 그렇게 신경 쓰진 않았는데(아니 신경 쓸 수가 없다. 너무 힘들어서) 페이스가 확 올릴 때 케이던스 보폭도 크게 올라간 걸 볼 수 있다. 결국 페이스를 높이면 보폭이나 케이던스는 따라 올라가진다는 말인 것이다. 고로 높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다.
모닝 언덕 달리기 후기
오늘 모닝런을 했다.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간헐적으로 온다. 날씨를 보고 집을 나섰다. 그저껜 우중런을 한바탕 하고 오늘은 언덕 달리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언덕 달리기를 하면 하는 순간 죽을 지경이다. 정말 힘들다.
발전하려면 노력은 필수. 달리기 같은 경우 실력과 운의 영역으로 구분한다면 실력의 영역이 크다. 고로보다 향상된 달리기를 위해선 실력을 향상하면 된다. 실력 향상은 꾸준함이 있어야 하고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달 현재 약 160km 정도 뛴 것 같다. 아직 멀었다.
꾸준히 달리기 한다는 사람들은 월 300씩은 마일리지를 채운다고 한다. 월 300은 말이 월 300이지. 매일 10k는 뛰어줘야 한다는 거다. 회식이나 자칫 빠져먹는 날이 생기면 메우기 위해 20~30k씩은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흐미...
아무튼 이달 며칠 남진 않았지만 200k 정도는 채우도록 해야겠다.
달리기 고수분들이 왜 언덕 달리기를 추천하는지 알 것 같다. 횟수가 올라가면서 정말 힘들어진다. 헉헉~거리면서 숨쉬기도 힘들어진다. 그렇게 반환점을 내려올 땐 살아난다. 그러다 원점에 와선 또 미친 듯 뛰어올라간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쩝...
미친놈 같다. 얼차려도 이런 얼차려가 없는데. 새벽부터 미친놈처럼 언덕 달리기를 하는 내가 신기하면서도 웃겼다. 나는 이런 내가 나를 바꾼다고 생각한다. 변화는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닌 나 스스로가 나를 변화시켜야 진짜 변화라 생각한다.
나는 변화 중이다. 바뀌고 있다. 힘은 들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강'훈련을 했으니, 내일은 '약' 훈련을 할 계획이다. 꾸준히 하자. 그리고 꾸준히 기록하자. 그런 기록들이 있어야 수정이 가능하다. 오늘 하루도 스스로에게 수고했다고 다독이며...
JUST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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