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개요
- 일시 : 11.8(금) 19:30
- 날씨 : 14.4도, 습도 72%
- 장소 : 철길숲 - 포항운하
- 거리 : 21.35km
- 시간 : 1시간 56분
- 페이스 : 527 페이스
러닝 세부기록
러닝 후기
오늘은 칼퇴하고 러닝 할 시간이 되어 한 바퀴 뛰고 왔다. 철길숲 - 연일 인도교 - 연일대교 - 형산강둑 - 포항운하 - 영일대 빨간공. 요렇게 달렸다. 딱 하프정도 거리가 나온다.
며칠 동안 달리지 못해서 몰아 뛰었다. 월요일 14k 뛰고 오늘 처음 뛰었다. 아침 일찍 뛰어야 하는데 주중에 회식만 두 번이나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이래서 난 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루틴이 다 꼬여버린다. 매일매일 하던 루틴이 깨지면 심적으로 별로 좋지 않다. 자괴감이 들고 오늘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도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회식자리는 피한다.
오늘 14도였다. 좀 쌀쌀했다. 반바지에 반팔 그리고 바람막이를 입고 뛰었다. 뛰면 바람이 불기 때문에 더 쌀쌀했던 것 같다. 중간중간에 수돗물 급수를 했다. 철길숲은 시내라서 신호등이 많다. 그래서 러닝 끊김도 많았던 오늘이다. 종종 이코스로 달린다. 참 좋은 코스다. 근데 철길숲은 사람이 많아서 좀 신경 쓰면서 달려야 한다. 그게 좀 아쉬운 점이다.
530 정도로 계속 달리다가 끝에 빌드업으로 페이스를 올렸다. 뭐 솔직히 빌드업이 많이 도움이 되는진 모르겠지만 고수들이 대부분 빌드업 마무리를 추천한다. 심폐기능의 향상(?!) 뭐 그런 거 같다. 그리고 마무리는 질주. 100m 정도를 3-4번 했던 것 같다. 질주를 하며 스트라이드를 해주니 보폭이 확확 늘어나는 것 같다.
다음 주엔 5k TT를 해야겠다. 이제 매주 5k TT를 해서 기록해야겠다. 그래서 어떻게 기록이 나아지는 지를 매번 기록해 놔야겠다.
오는 길에 영일대로 왔는데, 역시 불금이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다들 한잔 술로 인생을 논하고 있었다. 버스킹에 데이트에 모든 이들이 바빠 보였다. 나는 집에 간다고 바빴고...^^ 아무튼 이 정도로 오늘 저녁 하프러닝 기록을 마친다.
JUST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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